
효창공원 역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있는
경의선 숲길 시작점
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공덕역을 너머 쭉 이어져있다
일년 중 몇 없을 덥지도 춥지도 않을 날씨
마냥 걷기 딱 좋은 날이다


송이송이 이름모를 꽃들이 예쁘게 피어있다
꽃은 찰나의 순간이지만
그래도 가장 예쁜 날에
가장 예쁜 모습으로 피어본다

산책로가 무척이나 잘 정비되어 있다

들꽃은 여린 듯 하지만 강하다

5월과 가까운 계절이라 나무들이 모두 초록색 옷을 입고 있지만
유독 한 그루에 예쁜 꽃들이 송이송이 피어있다

여리여리 청순청순 그 잡채구나 (◕‿◕)
하지만 다음 주에 가니 모두 지고 없었다



점심먹고 한 바퀴 돌아주면 오후에 일하기 좀 수월하다
나가기는 귀찮은데 또 막상 나가면 좋다능

메가커피 신메뉴
제로레몬말차 아이스티를 마셔보았다
달달쿠폰으로 할인받아 1300원에 알뜰하게 마심

뭔가 자연은 싱기방기해
다들 나대지 않고 각자 적당한 위치를 잡고
배열과 규칙이 있다

나 무서운 사람 아닌디 (•_•)
바로 숨어버린다 잇힝ㅠ


초등학교 앞에 벽화 예술로
아이들 작품과 동화가 전시되어 있는데
옛날에도 나 같은 인간이 있었군
세대를 거르지 않지 게으름뱅이들은 ( ‘Θ’ )